안녕하세요, 윈디예요.
몇 달 만에 홍콩·마카오 여행 이야기를 다시 꺼내게 되었어요. 바쁜 일정 때문에 미뤄두었던 여행 기록 중, 이번에는 여행 2일 차에 머문 쉐라톤 그랜드 마카오(Sheraton Grand Macao) 숙박 후기를 소개합니다.
마카오 호텔 추천을 찾는 분들을 위해 예약 가격과 무료 셔틀, 본보이 회원 빠른 체크인 방법, 23층 에펠탑 뷰 객실과 욕실, 야경까지 차례로 정리해 볼게요.

쉐라톤 그랜드 마카오를 선택한 이유
홍콩이 빽빽한 고층 빌딩과 골목의 분위기가 인상적인 도시였다면, 마카오는 거대한 호텔과 화려한 건축물이 만들어내는 풍경이 매력적이었어요. 특히 낮보다 밤이 훨씬 밝고 화려해 걷는 곳마다 포토스팟처럼 느껴졌습니다.
저희가 머문 쉐라톤 그랜드 마카오는 객실 컨디션이 좋고, 다른 마카오 5성급 호텔과 비교해 가격도 합리적으로 느껴졌어요. 단 한 박만 예약한 것이 아쉬울 정도로 만족도가 높았습니다.
- 지역: 마카오 코타이, 런더너 마카오 복합단지
- 체크인: 15:00
- 체크아웃: 11:00
- 이동: 런더너 무료 셔틀 이용 가능
무료 셔틀을 이용하면 별도의 교통비 없이 이동할 수 있지만, 저희는 일정상 택시를 타고 호텔에 도착했어요.

공식 홈페이지 예약 가격
여러 호텔 예약 사이트를 비교한 뒤 쉐라톤 공식 홈페이지에서 직접 예약했습니다. 2024년 3월 16일부터 17일까지 성인 2명, 객실 1개 기준으로 결제 금액은 1,364.82 MOP, 당시 환산 금액으로 약 23만 3,700원이었어요.
환율과 날짜, 객실 조건에 따라 가격이 달라질 수 있으니 실제 예약 전에는 공식 홈페이지와 여러 예약 사이트를 함께 비교해 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본보이 회원 빠른 체크인 팁
오후 3시 체크인 시간에 맞춰 도착했는데 일반 리셉션 줄이 정말 길었어요. 그대로 기다렸다면 한 시간 이상 걸릴 것처럼 보였습니다.

저희는 마카오에 오기 전 메리어트 본보이(Marriott Bonvoy) 앱을 설치하고 회원가입을 해두었어요. 직원에게 본보이 회원 체크인을 이용하고 싶다고 말하자 별도의 공간으로 안내받았습니다.

일반 체크인 줄보다 훨씬 짧아 시간을 크게 절약할 수 있었어요. 체크인 혼잡 시간대에 방문한다면 앱 가입 여부를 미리 확인해 두는 것이 좋겠습니다.

23층 에펠탑 뷰 객실
카드키를 받은 뒤 직원의 안내를 받아 객실로 올라갔어요. 저희 객실은 23층으로, 창문 너머로 파리지앵 마카오의 에펠탑이 보이는 뷰였습니다.

객실에 들어서자 넓은 창과 여유로운 공간이 먼저 눈에 들어왔어요. 퀸사이즈 침대는 넉넉했고 침구도 편안했습니다. 홍콩에서 머문 객실과 비교하면 공간이 훨씬 넓어 캐리어를 펼쳐놓고도 여유가 있었어요.


생수도 여러 병 준비되어 있었어요. 습하고 더운 날씨에 밖을 돌아다닐 때 호텔에서 제공한 물을 챙겨 다니며 유용하게 마셨습니다.

넓고 분리된 욕실
호텔을 선택할 때 욕실을 중요하게 보는 편인데, 이곳의 욕실은 기대 이상으로 넓었어요. 욕조와 샤워 공간, 변기가 각각 분리되어 있어 여러 사람이 사용하기 편하고 물이 밖으로 튀지 않는 점도 좋았습니다.



욕조 크기도 넉넉했어요. 마카오 야경을 구경하고 돌아온 뒤 따뜻한 물을 받아 족욕하며 피로를 풀었습니다.
객실에서 즐긴 에펠탑 뷰
창문 앞에 앉아 바라본 풍경은 정말 인상적이었어요. 원래 촘촘하게 짜두었던 일정이 있었지만 객실 뷰가 좋아 몇 가지 계획을 취소하고 호텔에서 천천히 쉬기로 했습니다.

에펠탑과 런더너 주변 건물이 한눈에 들어왔고, 높은 층에서 내려다보는 코타이의 풍경 덕분에 창가에 오래 앉아 연신 사진을 찍었어요.

날씨가 흐려 조금 아쉬웠지만, 해가 지고 조명이 켜진 뒤에는 분위기가 완전히 달라졌습니다.
밤에 더 아름다운 마카오 야경
저녁이 되자 호텔 주변의 웅장한 건축물에 조명이 들어오며 마카오다운 야경이 펼쳐졌어요. 영국을 다녀온 여자친구는 런더너 주변이 실제 영국을 연상시키는 분위기라고 이야기했습니다.


밤 10시가 넘은 시간에도 화려한 조명은 계속 켜져 있었고, 늦은 시간까지 사진을 찍으며 주변을 걸었어요.


코타이에는 쉐라톤 그랜드 마카오 외에도 런더너, 파리지앵 마카오, 스튜디오 시티, 베네시안 마카오, 윈 팰리스, 리츠칼튼 등 고급 호텔이 많습니다. 그중에서도 객실 크기와 위치, 뷰, 가격을 함께 고려하면 쉐라톤은 현실적인 선택지이자 만족도 높은 가성비 호텔이라고 느꼈어요.
쉐라톤 그랜드 마카오 숙박 총평
넓은 객실과 욕실, 23층 에펠탑 뷰, 화려한 야경까지 모두 만족스러웠습니다. 본보이 회원 체크인을 이용해 긴 대기 시간을 줄인 것도 여행 일정을 지키는 데 큰 도움이 되었어요.
마카오 코타이에서 야경을 충분히 즐기고 싶은 분, 5성급 호텔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경험하고 싶은 분께 추천하고 싶은 숙소입니다.
윈디의 한줄평: 마카오 숙소는 야경이 진리, 에펠탑 뷰와 넓은 객실을 함께 누린 만족스러운 1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