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긴자 몬자야키 맛집|츠키시마 몬자 타마토야 히비야 후기

도쿄 긴자 몬자야키 맛집, 츠키시마 몬자 타마토야 히비야

안녕하세요, 윈디예요.

이번 일본 여행에서 가장 맛있게 먹은 음식을 하나 고르라면 저는 도쿄식 철판요리인 몬자야키를 이야기할 것 같아요. 처음 먹어본 음식이었는데, 예상보다 훨씬 맛있어서 도쿄에 다시 간다면 꼭 재방문하고 싶은 곳이 됐습니다.

제가 방문한 곳은 긴자와 유라쿠초 사이에 있는 츠키시마 몬자 타마토야 히비야예요.

위치와 영업시간

  • 주소: 일본 〒100-0006 Tokyo, Chiyoda City, Yurakucho, 2 Chome−1−6 第1有楽高架橋下 第4ブロック, 1F・B1F
  • 평일 영업시간: 16:00~23:00
  • 라스트오더: 22:00 전후

긴자에 있는 매장이지만 지하철로는 유라쿠초역에서 더 가까웠어요. 영업시간은 요일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니 방문 전 최신 정보를 확인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츠키시마 몬자 타마토야 히비야 매장 입구 영업시간 안내
츠키시마 몬자 타마토야 히비야 매장 입구 영업시간 안내

저희는 일요일 밤 9시쯤 방문했는데 웨이팅 없이 바로 입장했어요. 매장 앞에 대기용 의자가 길게 놓여 있어 평소에는 손님이 많은 인기 맛집이라는 것도 짐작할 수 있었습니다.

매장 분위기와 주문 방법

매장 안에는 테이블마다 넓은 철판이 설치되어 있었어요. 직원분이 눈앞에서 직접 요리해 주기 때문에 조리 과정을 보는 재미도 있었습니다.

철판 열기가 꽤 강해서 겨울에도 따뜻하다 못해 조금 덥게 느껴졌어요. 여름에 방문한다면 매장이 다소 후끈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저희가 안내받은 곳은 4인용 테이블이었고 의자 안에 짐을 보관할 수 있었어요. 철판요리 전문점인데도 바닥과 테이블이 미끄럽거나 끈적이지 않아 깔끔한 인상이었습니다.

한국어가 포함된 츠키시마 몬자 타마토야 이용 안내문
한국어가 포함된 츠키시마 몬자 타마토야 이용 안내문
QR 코드 주문이 가능한 일본어 메뉴판
QR 코드 주문이 가능한 일본어 메뉴판

주문은 테이블의 QR 코드를 이용합니다. 사진과 메뉴 설명을 볼 수 있고 한국어도 지원해서 일본어를 잘하지 못해도 어렵지 않게 주문할 수 있었어요.

  • 오징어 통구이 간 버터: 1,518엔
  • 명란젓 떡 몬자야키: 1,958엔
  • 생맥주 2잔: 1,430엔
  • 오토시 2인: 836엔
  • 하이볼: 가격을 기록하지 못했어요

가격과 메뉴 구성은 방문 시점 기준이며 달라질 수 있습니다.

식전주, 아사히 생맥주

츠키시마 몬자 타마토야 아사히 생맥주 두 잔
츠키시마 몬자 타마토야 아사히 생맥주 두 잔

시원한 생맥주 한 잔을 주문하려다가 실수로 두 잔을 눌렀는데, 결과적으로는 잘한 선택이었어요. 음식이 나오기 전에 한 잔을 금세 비울 정도로 청량하고 시원했습니다.

같은 아사히라도 일본 현지에서 마시면 유난히 더 깔끔하고 시원하게 느껴지는 것 같아요.

오토시: 철판 계란구이

오토시 철판 계란구이 반죽
오토시 철판 계란구이 반죽

주문하지 않은 음식이 먼저 나와 잠시 당황했는데, 일본 음식점에서 자리세 개념으로 제공하는 오토시였어요. 이곳에서는 계란 철판구이가 나왔습니다.

철판 위에서 익어가는 계란구이
철판 위에서 익어가는 계란구이
먹기 좋은 크기로 자르는 철판 계란구이
먹기 좋은 크기로 자르는 철판 계란구이

처음에는 계란물이 묽어 보여 어떤 음식인지 궁금했는데, 뜨거운 철판에 넓게 펼쳐 구우니 폭신한 계란전처럼 완성됐어요. 노릇하게 구워진 비주얼부터 먹음직스러웠고, 부드러우면서 짭조름하고 은은하게 달콤한 맛이 좋았습니다.

접시에 담긴 완성된 계란구이
접시에 담긴 완성된 계란구이

직원분이 다 익은 계란을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 각자 접시에 담아주셨어요. 기대하지 않았던 메뉴였는데 식사의 시작부터 만족스러웠습니다.

꼭 추천하고 싶은 오징어 통구이 간 버터

철판 위에 올린 통오징어
철판 위에 올린 통오징어

이날 먹은 음식 중 개인적으로 가장 마음에 들었던 메뉴는 오징어 통구이 간 버터였어요.

버터와 함께 굽는 오징어 통구이
버터와 함께 굽는 오징어 통구이
직원이 철판 앞에서 통오징어를 손질하는 모습
직원이 철판 앞에서 통오징어를 손질하는 모습

통오징어를 뜨거운 철판에 올려 직원분이 직접 손질하고 구워줍니다. 오징어가 신선해 보였고, 두툼한 몸통과 다리가 탱글탱글하게 익어가는 모습부터 군침이 돌았어요.

노릇하게 완성된 오징어 통구이 간 버터
노릇하게 완성된 오징어 통구이 간 버터

버터와 소스가 오징어에 스며들면서 고소한 향이 확 퍼졌고, 마지막에는 내장 소스와 함께 볶아 풍미가 더 진해졌습니다. 쫄깃하지만 질기지 않은 식감도 좋았어요.

주변 테이블에서도 이 메뉴를 많이 주문하고 있었습니다. 몬자야키가 완성되기 전에 생맥주와 함께 즐길 사이드 메뉴로 꼭 추천하고 싶어요.

메인 메뉴: 명란젓 떡 몬자야키

명란젓과 양배추 떡이 담긴 몬자야키 재료
명란젓과 양배추 떡이 담긴 몬자야키 재료
명란젓 떡 몬자야키와 오징어 철판요리 재료
명란젓 떡 몬자야키와 오징어 철판요리 재료

오징어 요리를 먹는 속도에 맞춰 직원분이 명란젓 떡 몬자야키를 준비해 주셨어요.

잘게 썬 양배추와 반죽, 명란젓, 떡이 큰 그릇에 담겨 나오고 직원분이 철판 위에서 능숙하게 섞어가며 구워줍니다. 재료만 보면 간단해 보이지만, 조리 과정을 가까이서 보는 재미가 꽤 컸어요.

철판 위에 넓게 펼쳐 완성한 명란젓 떡 몬자야키
철판 위에 넓게 펼쳐 완성한 명란젓 떡 몬자야키

완성된 몬자야키는 우리가 흔히 떠올리는 전처럼 단단하게 굳지 않아요. 수분감이 남아 있어 처음에는 덜 익은 것처럼 보이기도 하지만, 작은 주걱으로 철판 바닥을 긁어 먹는 것이 몬자야키의 매력입니다.

조금 더 익히면 바닥이 노릇하고 바삭해지고, 촉촉할 때 먹으면 부드럽고 진한 맛을 즐길 수 있어요. 명란젓의 짭조름함과 떡의 쫀득한 식감이 정말 잘 어울렸습니다.

몬자야키와 함께 즐긴 레몬 하이볼
몬자야키와 함께 즐긴 레몬 하이볼

비주얼은 죽처럼 보여 낯설 수 있지만 맛은 전혀 달랐어요. 감칠맛이 진하고 맥주나 하이볼과도 잘 어울려 야식 메뉴로 특히 만족스러웠습니다.

솔직한 후기

처음 먹어본 몬자야키라 기대와 걱정이 함께 있었지만, 이번 도쿄 여행에서 손에 꼽을 만큼 맛있게 먹었습니다.

직원분이 직접 조리해 주어 처음 방문하는 사람도 부담이 없고, QR 메뉴에 한국어가 지원되어 주문도 편리했어요. 몬자야키뿐 아니라 오징어 통구이 간 버터와 오토시 계란구이까지 모두 만족스러웠습니다.

다만 테이블 철판의 열기가 강하고, 오토시 비용이 별도로 있다는 점은 미리 알고 방문하면 좋아요.

긴자나 유라쿠초에서 늦은 저녁 식사 또는 술과 함께 즐길 메뉴를 찾는다면 츠키시마 몬자 타마토야 히비야를 추천합니다. 다음 도쿄 여행에서도 다시 방문하고 싶은 곳이에요.

#도쿄긴자맛집 #도쿄긴자철판맛집 #도쿄철판요리맛집 #도쿄긴자가성비맛집 #도쿄가성비 #도쿄가성비맛집 #긴자야식맛집 #긴자몬자야키맛집추천 #도쿄맛집 #도쿄몬자야키맛집 #츠키시마몬자타마토야히비야

You cannot copy content of this page